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영화전문 미디어 ‘맥스무비’와 새롭게 손을 잡고 “맥스무비 E-CUT 감독을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도 예년처럼 중견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와의 협력으로 소속 배우들이 최종 심사와 재능기부 출연으로 참여하였다. 신인 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 기회와 유명 배우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본 프로젝트는 2012년에 시작된 이후 매년 유능한 감독들을 발굴하여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 진출 및 수상하는 우수한 작품들을 만들어오고 있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라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취지와 걸맞게 국내 단편영화 제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윤승아, 강태오, 강한나 배우가 참여하여 <세이버>(배우 윤승아/ 감독 곽새미&박용재)와 <일어나기>(배우 강태오&강한나/ 감독 유재현)가 제작되었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풍광의 원덕역.
주인공 지연은 소방공무원 최종면접장으로 가는 길이다. 설렘과 긴장속에 면접을 준비하던 지연은 뜻밖에 심정지 환자와 마주치게 된다. 이번 열차를 타야만 시험장에 제때 도착할 수 있는 지연. 신념을 지킬 것인가? 현실을 택할 것인가? 기로에 선 지연. 그녀의 선택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