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N

개막작

국제경쟁

비경쟁초청

특별전

E-CUT 감독을 위하여

제1기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소개합니다.

국제경쟁1 : 그녀들의 흔적 국제경쟁2 : 다른 곳으로 부터 국제경쟁3 : 타인의 고통 국제경쟁4 : 우리와 다른 너 국제경쟁5 : 먹고사는 백만 가지 방법
국제경쟁6 : 이상한 나라의 현실 국제경쟁7 : 가장 보통의 삶 국제경쟁8 : 엄마라는 존재들 국제경쟁9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올해의 「국제경쟁」 은 주제별로 나눠진 9개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5분 이하 초단편영화와 15분 이하의 단편영화들이 각각의 주제에 따라 묶이면서, 하나의 섹션을 보고 나면 완성된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감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해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국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 점차 대두되고 있는 여성문제들에 대해 논하는 영화들이 많아졌다. 해외 영화들에서도 예년에 비해 다소 무겁고 깊은 주제들이 눈에 띈다. 각자의 인생에 대해 고뇌하는 인물들을 통해 시대상을 반영했다고 본다. ‘경쟁1 그녀들의 흔적’에는 사회 혹은 시스템이 발생시키는 여성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는 영화들이 모여있다. ‘경쟁2 다른 곳으로부터’는 낯선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누구에게 낯선 공간이 다른 사람에겐 친숙 할 수도 있다. ‘경쟁3 타인의 고통’은 주먹질부터 전쟁까지, 지금도 어느 곳에서 벌어지고 있을 폭력들을 주목해 본다. 차별은 어디서부터 일어나는가.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생겨나고 자라나고 나는 차별에 대해 ‘경쟁4 우리와 다른 너’에서 살펴본다. ‘경쟁5 먹고사는 백만 가지 방법’은 생존을 위해 혹은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군분투하는 우리네 삶들을 보여준다. 삶에는 살아남기를 넘어선 무엇이 있을까? ‘경쟁6 이상한 나라의 현실’에는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현실이 역으로 보인다. ‘경쟁7 가장 보통의 삶’은 일상의 희로애락들을 그려낸다. 어쩌면 가장 평범한 순간이 가장 특별한 것일 수 있다. ‘경쟁8 엄마라는 존재들’은 엄마와 자식의 관계가 중심이다. 그들 각자의 사정에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깔려있다. ‘경쟁9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아버지라는 명사에 붙여져 있는 무게를 들여다본다. 그 무게에 짓눌려 발버둥치고 도망가거나, 껴안고 한 발짝 나아가는 다양한 아버지 상을 볼 수 있다.

오프 Off

감독. 토마 스코이/조넨베르그 케빈

Franceㅣ2016ㅣ2'47"ㅣCOLOR

나는 놀랐다, 나는 두렵다, 나는 소외당했다, 나는 사로잡혔다, 나는 실패했다... 나는... 꺼진다.

안녕, 발타자르 AU REVOIR BALTHAZAR

감독. 라펠 좀머핼더

Switzerlandㅣ2016ㅣ9'35"ㅣCOLOR

허수아비, 폭풍, 부러진 다리, 조개껍데기 소리. 그리고 영원한 떠남.

더 나은 세상 A Better World

감독. 클레멍스 마르카디에

Franceㅣ2017ㅣ11'59"ㅣCOLOR

매디가 키우는 토끼가 보이지 않는다. 매디는 토끼의 행방을 알 것만 같다.

소나기 Sudden Rain

감독. 권지수

Koreaㅣ2016ㅣ6'29"ㅣCOLOR

아이는 엄마의 반대에 주워온 강아지를 다시 버리게 된다.

유자차 A Cup of Citrus Tea

감독. 장요한

Koreaㅣ2017ㅣ7'25"ㅣCOLOR

동우는 지영에게 유자차를 타주고 싶어한다.

내일 또 봐요 See You Tomorrow

감독. 다니엘 토레스

Spainㅣ2016ㅣ12'50"ㅣCOLOR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가? 공원 벤치에서 바르바라는 킴을 만나는데…

할머니와 팔씨름 Arm Wrestling with Grandma

감독. 한태의

Koreaㅣ2017ㅣ3'51"ㅣCOLOR

손녀 태의는 할머니와 팔씨름을 하고싶다.

그 날이 끝날 때까지 Till the End of the Day

감독. 안나 사루카노바

Georgiaㅣ2016ㅣ14'42"ㅣCOLOR

두 소녀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파르셀을 데리러 왔지만 그는 이전처럼 문을 잠그고 나가버렸다. 소녀들은 이처럼 가족 중 누군가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을 떠올려야만 한다.

씨네메이트 Cinemate

감독. 박성미

Koreaㅣ2017ㅣ13'44"ㅣCOLOR

쳇바퀴 같은 학교생활에 지친 아름과 혜리는 빔 프로젝터를 훔쳐 기숙사에서 밤마다 영화를 본다.

변성기 Almond: My Voice Is Breaking

감독. 박준호

Koreaㅣ2017ㅣ14'54"ㅣCOLOR

갑자기 닥친 변성기 때문에 합창단 솔로 파트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지승, 늙어가는 목소리와 싸우지만 속수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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