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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UT 감독을 위하여

제1기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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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소개합니다.

올해의 개막작은 여느 해보다 풍요롭다. 우선 ‘E-CUT 감독을 위하여’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나쁜 마음> (감독 명세진 / 출연 윤승아) 과 <멸공의 횃불> (감독 이우석 / 출연 김무열) 이 개막작으로 상영 된다. 2012년에 시작한 ‘E-CUT 감독을 위하여’는 배우들이 재능 기부로 출연하고 영화제는 제작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역량 있는 신예 감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 영화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염정아, 김서형, 김영애 등 걸출한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매년 유능한 감독들을 발굴하여 우수한 작품들을 만들어오고 있다. 올해는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이 함께했다. 배우 윤승아는 두 번째 재능 기부로 본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었다. 두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들은 우리 사회에 쉽사리 합류할 수 없는 두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개막작들은 가족을 소재로 한 단편 영화들이다. 브뤼셀 단편 영화제의 20주년을 기념하여 상영되는 <환영합니다>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융합된 나라인 벨기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여러 문화권과 얽히고 설키는 모습이 묘한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할아버지와 나>는 제1기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서로를 이해 할 수 없지만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모습은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곱씹어 보게 한다.

나쁜 마음 Bad Plan

감독. 명세진

Koreaㅣ2017ㅣ9'00" ㅣcolor

장기 불황과 극심한 취업난 가운데 자리잡지 못하고 혼자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수연의 심정은 우울하거나 화만 날 뿐이다. 수연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이때 길에서 주워온 화분 속 시든 풀이 수연에 공감해...

멸공의 횃불 The Spy

감독. 이우석

Koreaㅣ2017ㅣ10'00" ㅣcolor

남파 공작원 류지성. 서울에 급파된 그는 남한 귀순용사 리홍남 암살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낸다. 북에 있는 어린 아들의 선물 쇼핑을 위해 종로 일대를 누비는 지성. 돈이 턱없이 부족한 그는 ‘김일성...

환영합니다 Welkom

감독. 무노즈고메즈 파블로

Belgiumㅣ2013ㅣ20'11"ㅣcolor

조르쥬는 그의 아버지를 사랑한다. 그의 아버지는 닭을 사랑한다. 그러나 조르쥬는 그 닭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그 닭이 닭장에 있기를 바란다.

할아버지와 나 Grandfather And l

감독. 이세리

Koreaㅣ2017ㅣ9'00"ㅣ

이해 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할아버지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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