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소개합니다.
감독. 명세진
Koreaㅣ2017ㅣ9'00" ㅣcolor
장기 불황과 극심한 취업난 가운데 자리잡지 못하고 혼자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수연의 심정은 우울하거나 화만 날 뿐이다. 수연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이때 길에서 주워온 화분 속 시든 풀이 수연에 공감해준다. 고단했던 지난 날 만큼 자라준다면, 더욱 자라나 수연과 수연의 방과 이 세상을 다 덮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연은 사람으로 사는 게 힘들어 그만 식물이 되고 싶다.
2013 블랙버드 Blackbird
2015 어떤 하루 One day
2015 자전거 배우기 Learn to Bike
2017 나쁜 마음 Bad plan
영화는 물론 종합예술이지만 그 이전에 ‘시각 매체’라고 생각한다. 프로덕션 디자인(영화미술)을 전공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름답고 효과적인 화면으로 기억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2013년부터 단편영화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Of course, film is a composite art, but, before that, it is also a ‘visual medium’. It is not because I majored in Production Design, which is Film Art. But, I would like to make a film which is remembered with its beautiful, effectual pictures. Since 2013, I have been working on short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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